우울증, 과일
무슨 관계일까?
기분 더 가라앉게 만드는 과일? 우울증에 안 좋은 과일 리스트
"과일은 건강에 좋다"는 건 모두 아는 사실.
하지만 우울증, 불안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
일부 과일은 오히려 기분을 더 가라앉게 만들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우울증 증상을 가진 분들이
주의해야 할 과일 리스트와 그 이유를 정리해드립니다.
✅ 과일과 기분, 무슨 관계일까?
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
과당, 산성 물질, 혈당 지수(GI) 높은 당분이 많은 일부 과일은
우울증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- 혈당 급등 → 인슐린 분비 증가 → 혈당 급락 → 무기력, 짜증
- 과도한 산도 → 위장 불편 → 불쾌감, 소화장애
- 과당 과다 → 뇌 염증, 인슐린 저항성 증가 → 기분 저하
✅ 우울증에 안 좋은 과일 리스트
1️⃣ 파인애플 — 혈당 스파이크 + 산성 자극
파인애플은 당분 함량이 높고
산도가 강해 공복 시 섭취하면
기분을 불안정하게 만들고, 위장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👉 하루 50~70g 이하 소량 섭취 권장
2️⃣ 포도 — 당분 과다, 기분 변동 유발
포도는 100g당 15~16g의 당분을 포함하고
과당 비율이 높아 섭취 후
혈당 스파이크 → 급격한 에너지 저하 → 무기력,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👉 한 번에 7~10알 이하, 주 2~3회 제한
3️⃣ 말린 과일(건과일) — 농축된 당분 폭탄
말린 망고, 건포도, 말린 바나나 등
건과일은 수분이 빠져 당분 농도가 매우 높고
식이섬유가 제거돼 혈당 변동폭이 큼
우울증 환자에게 혈당 불안정 → 기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👉 가능하면 섭취 지양
✅ 우울증 환자를 위한 과일 섭취 가이드
- 블루베리, 자몽, 키위, 무화과 등 저당, 저산 과일 위주
- 과일은 하루 100~150g 이하
- 식후 30분~1시간 후, 간식으로 소량 섭취
- 과일주스, 스무디, 건과일 형태 금지
- 과일 섭취 시 단백질,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해 혈당 스파이크 방지
✅ 마무리 한 마디
기분을 위해 먹는 과일이
오히려 기분 저하, 우울감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오늘부터 과일 선택에도 한 번 더 신경 써보세요.
